송경철 해명, "얼굴뼈 함몰사고에 사망설 돌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0 12: 00

[OSEN=방송연예팀] 배우 송경철이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해명했다.
송경철은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항간에 떠돌았던 사망설에 대해 해명하며, 지난 2002년 발생한 얼굴뼈 함몰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송경철은 "제트스키를 타다가 쇠로된 로프에 얼굴을 부딪치는 사고를 당해 얼굴뼈 전체가 함몰됐고 목숨만 겨우 건졌다"며 "식물인간이 되지 않은 것도 기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경철은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송경철 사망설까지 나왔다"며 "방송 관계자들도 송경철이 죽었다고 생각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송경철은 "내가 쉽게 방송에 복귀할 수 없었던 것은 쑥스러웠고 방송에 대한 미련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사망설이 나돌았지만 빨리 방송에 복귀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루머가 이래서 무서운 것이다. 살아 있는 사람이 사망설에 대한 해명까지 해야 한다니",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해명하는 송경철 씨가 참 안타깝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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