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영원한 캡틴' 박지성(32, QPR)이 '연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에게 보낸 사랑의 하트 표시가 화제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박지성 기자회견 및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서 취재진의 요청에 두 손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김민지 아나운서에게 마음을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18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경기를 관람하며 김민지 아나운서와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가 보도돼 화제를 모았고 이날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인정했다.

박지성의 하트 포즈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형님이 저런 포즈를 할 날이 올줄이야", "어색한데 너무 귀엽다", "썩소도 매력적이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으며, 선화예고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방송영상을 전공한 재원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지난 2010년 KBS N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2'와 '2010 남아공 월드컵 리포트'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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