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쌍둥이, 한기원 한기웅 소름 돋는 반전미소 '긴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0 12: 53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쌍둥이 사건이 소름끼치는 반전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너목들' 5회에서는 공동전범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 정재필(한기웅 분)과 정필승(한기원) 사건에 진범을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후반부 반전을 암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성(이보영 분)은 강도 살인의 공동정범으로 기소된 쌍둥이 형제의 변호를 맡으며 검사 도연(이다희 분), 동료 변호사 차관우(윤상현 분)우와 흥미진진한 법정 공방을 펼쳤다.

쌍둥이 동생 정필승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돈만 훔치려고 했지 형이 칼을 가지고 있었는지 몰랐고, 사람을 찌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쌍둥이 형 정재필은 자신은 사람을 죽이려는 동생을 말리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혜성과 관우의 변론을 들은 김공숙 판사(김광규 분)는 쌍둥이 형제의 공동 정범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관우와 혜성이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하가 혜성에게 "당신이 틀리고 그 검사가 맞았어"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쌍둥이 형제가 반전의 의미를 담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방송 후 시청자들은 '너목들'에서 소름끼치는 반전을 선사한 배우 한기웅과 한기원 형제에게 큰 관심을 가졌다.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연기 덕분에 몰입도가 높았다", "한기웅 한기원 처음 보는 배우인데 연기를 정말 잘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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