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호세, 한국 온다…21일 롯데 초청으로 방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6.20 13: 25

추억의 외국인타자 펠릭스 호세(48)가 6년 만에 한국을 찾게 됐다.
롯데 구단은 21일 오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호세가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세는 오전 8시 부산에 도착, 부산지역 아마지도자 팬 사인회에 참석한다.
호세가 한국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26일로 예정된 롯데의 챔피언스데이 행사다. 그 날 롯데는 '응답하라 1999' 행사를 진행, 입장 관중들에게 내야 지정석을 1999원에 판매한다. 또한 1999년 당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레전드 스타들을 초청할 예정이었다.

호세는 1999년과 2001년, 2006~7년 한국에서 뛰며 통산 3할9리 95홈런 314타점을 기록한 강타자다. 1999년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해 호세는 타율 3할2푼7리 36홈런 122타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2006년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었지만 2007년 시즌 도중 교체가 결정돼 한국을 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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