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걸그룹으로 나선 걸스데이가 신곡 제목을 '여자 대통령'으로 지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섹시한 댄스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걸스데이가 제목으로 현 대통령을 시사하는 단어를 꺼내들자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는 것.
걸스데이 측은 가사에 대통령이 등장해 이같은 선택을 했다는 입장이다. 당당하게 남성에게 다가가는 내용의 신곡 가사 중 '우리나라 대통령도 이제 여자분이신데'라는 구절이 있는 것.

이외에도 노래에 등장하는 가사 중 '그래도 돼', '니가 먼저 시작해' 등도 제목 후보였으나 소속사는 보다 파격적으로 '여자 대통령'을 제목으로 최종 결정했다. 보통 제목은 노래 녹음 당시부터 정해져있게 마련이지만, 이번 곡은 컴백이 임박할때까지 제목을 정하지 못하다가 컴백을 4일 앞두고 공식 발표되는 등 소속사도 고민을 거듭한 결과다.
걸스데이는 이번 활동으로 당당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지난 곡 '기대해'로 성공적인 섹시 변신에 나선 이들은 행사 섭외 1순위에 떠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여자 대통령'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걸스데이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반얀트리 호텔 야외 수영장에서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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