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대해 마약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류수영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힘든 점을 묻는 질문에 “힘든 점이 없다”면서 “군대에서 친구와 선배가 생겼다. 우리는 촬영을 끝나고도 스마트폰 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수다를 떤다. 어느 순간에 80개씩의 대화가 쌓인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그는 “수다가 정말 재밌다”면서 “쓸데 없는 이야기를 한다. 이들이 있기 때문에 힘든 점이 없다. 우리 프로그램은 정말 마약 같은 프로그램이다”고 애정을 포현했다.
또한 그는 “사실 재미 없기 힘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촬영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다음 녹화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사나이’에서 긍정적이고 열정적으로 군복무를 임하면서 ‘군사전문가’라는 별명을 얻은 것에 대해 “사실 너무 좋게 표현돼서 부담스럽다. 나는 굉장히 허술한 사람인데 좋게 표현되는 것 같다. 덕분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류수영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열정적인 군체험기를 보여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오는 8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에서 살인 누명을 쓴 이준기를 쫓는 열혈 형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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