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3번째 티저 공개..백일섭 "형, 나 69세" 애교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0 14: 25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세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20일 ‘꽃보다 할배’ 공식 페이스북에는 “여러분 인생은 대체 무엇일까요? 삶에 지친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꽃보다 할배’ 세 번째 티저를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티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다 같이 모여 정답게 이야기꽃을 피우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백일섭, 나영석 PD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구가 막내 백일섭에게 “일섭이 70세 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에 이순재가 믿지 못하자 “맨날 애들이냐”고 묻는 모습이다. 백일섭은 신구의 말을 듣더니 “형, 나는 69세다”라고 수줍게 말하며 애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런 백일섭에게 신구는 “잠깐이다. 잠깐”이라는 짧고 굵은 명언을 들려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멋쟁이 어르신들. 정말 기대된다”, “잠깐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짠한지”, “꽃할배들~ 너무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평균나이 76세의 배우들이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등 국내 최고 어르신 배우들이 참여한다. 오는 7월 초 방송을 앞두고 있다.
mewolong@osen.co.kr
‘꽃보다 할배’ 티저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