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삼생이', 최고 시청률 기록 경신..'관심 집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20 14: 25

120부의 긴 레이스를 달려왔던 KBS 2TV소설 ‘삼생이’가 오는 2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삼생이’ 118회는 전국기준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기록은 이 날 방송된 모든 채널,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1위’를 휩쓴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며, 아침드라마로서는 지난 2010년 SBS ‘당돌한 여자’가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에 그 의미가 보다 특별하다.

이에 ‘삼생이’의 마지막회 시청률에도 제작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은 5년 후 네 남녀의 만남과 파란만장했던 청춘을 보낸 이들의 모습을 끝까지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운명의 장난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꿋꿋하게 개척해나가는 한 여성의 성장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TV소설 ‘삼생이’는 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후속으로는 ‘은희’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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