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상영부율 55:45로 바뀐다 '조정안 발표'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20 14: 27

CJ그룹(회장 이재현)의 극장사업계열사 CJ CGV가 한국영화 상영부율을 조정한다.
CJ CGV는 오는 7월부터 서울시 소재 CJ CGV 직영극장에 한해 한국영화 상영부율을 기존 50:50에서 55:45(배급사:극장)로 조정한다고 20일 발표했다.
CGV 측은 이번 조정에 대해 “영화계 선순환 강화 및 영화 제작 생태계 개선에 동참,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했다”며 “영화 산업 파트너(투자·제작·배급·유통·상영부문)와 종사자들의 동반성장과 상생 실천의지를 천명하게 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GV 측은 이번 조정으로 영화 창작 부문에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양질의 콘텐츠 생산과 활발한 재투자가 이어지는 업계 선순환을 창출하고 이것이 영화 업계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CGV 서정 대표이사는 “영화계에 더 나은 제작 유통 환경이 조성되고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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