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박민하, '야왕' 모녀 케미 '감기'서도 통할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0 14: 33

배우 수애와 아역배우 박민하의 모녀 케미(케미스트리)는 영화 '감기'에서도 통할까?
영화 '감기' 측은 20일 오후 '감기'에서 모녀로 나오는 수애와 박민하가 등장하는 스틸 컷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애는 어두운 표정의 박민하를 안고 심각한 표정으로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이다.
'감기'는 한국 영화 사상 최고 바이러스 감염 소재를 다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제 2의 '연가시'에도 비견되고 있는 기대작. 호흡기로 감염되고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의 발생으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렸다.

수애는 극 중 감염내과 전문의이자 싱글맘인 인해 역을, 박민하는 그의 딸 미르 역을 맡았다. 첫 번째 스틸에는 인해가 딸 미르를 안고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이, 두 번째 스틸에는 관리자들의 만류에도 불구 폐쇄된 도
시를 탈출하려 애쓰는 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애와 박민하는 SBS 드라마 '야왕'에서도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방송 당시에도 진짜 모녀처럼 좋은 시너지를 냈던 두 사람이 영화에서도 또 한 번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감기'는 오는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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