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세' 송중기, 8월 중 입대설...소속사는 '아직'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20 15: 42

'대세' 송중기가 오는 8월 중 입대할 전망이다.
복수의 충무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중기는 8월 중 입대를 예정하고 신변을 정리 중이다.
지난해 가을, 드라마 '착한 남자'와 영화 '늑대소년'을 동반 히트시키며 방송가와 충무로의 톱 배우로 우뚝 선 송중기는 최근까지 차기작을 검토 중이었다. 특히 영화 '해무' 출연이 유력시되던 가운데 입대 수순을 밟게 되면서 최종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송중기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송중기의 입대시기를 묻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영장을 받은 것은 없다. 8월이 될지, 언제가 될지 우리로서도 아직 정확히 모른다. 입대 날짜가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말하며 8월 입대설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충무로 한 관계자는 "송중기가 더는 입대 연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중의 사랑이 크고 연기력에 물이 오른 상황에서 어떻게든 더 작품 활동을 하고 입대하고 싶어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1985년 9월 19일 생인 그는 더 이상 입대 연기가 불가능한 상황.
또 다른 관계자는 "대세답게 최근까지도 많은 제작사들이 그를 잡기 위해 러브콜을 보냈지만 입대 문제로 현실적인 논의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훈훈한 외모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도라는 엄친아 스펙, 또래 중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을 모두 갖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착한 남자'와 '늑대소년'에서 열연하며 대세로 떠올랐고 수많은 작품과 광고 모델 섭외 1순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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