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내레이션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적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이틀 내내 '방송의 적' 촬영을 독하게 하고, 오늘은 '아빠 어디가' 내레이션을 착하게 하고 가는 길. 뭔가 힐링되는 느낌. 이러다 다중이로 분열될 듯(이제 며칠간 음악에만 풍덩!)"이라는 글을 남겼다.
'아빠! 어디가?'는 배우 성동일과 이종혁, 가수 윤민수, 방송인 김성주, 그리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이 자녀들과 함께 1박2일 동안 여행을 떠나 갖는 둘만의 시간을 관찰 형식으로 카메라에 담아 이 시대의 아빠상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그 안에서 생생하게 보여지는 아빠와 자녀들의 관계를 통해 성장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이적은 '아빠! 어디가?' 첫 회부터 내레이션을 맡아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프로그램에 감성을 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반면 케이블채널 Mnet '방송의 적'에서는 가수 존박과 함께 파격적인 분장과 허세 연기로 웃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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