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황찬성,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6.20 16: 38

[OSEN=이슈팀] 지난 대선에서의 국정원 선거개입과 경찰 은폐·축소 조사를 규탄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PM 황찬성도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찬성은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좀 떨리지만 왜 떨리는지 모르겠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황찬성은 “방관하면 바뀌지 않습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성과도 없습니다”라며 시국선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황찬성은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고 피력하지 않으면 존재감은 없어집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의 주인입니다. 그것을 알리는 것은 하나의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시국선언에 대한 파급력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시국선언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면서 의사를 밝힌 것은 보기 드문 일이었다.
한편 황찬성은 지난 5월 18일 트위터에 “33년 전 오늘날 민주주의를 외치며 희생됐던 수많은 분들게 감사드립니다”라며 5.18 민주화운동을 기려 네티즌들로부터 “역사인식이 투철하다”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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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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