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김예림, 온몸 훑으며 손끝으로 톡톡..'아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20 19: 02

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이 온몸을 톡톡 치며 훑어내리는 퍼포먼스로 아찔한 무대를 꾸몄다.
김예림은 20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지난 17일 발표한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어 보이스(A VOICE)'의 수록곡 '잘 알지도 못하면서'와 타이틀 곡 '올라잇'을 차례로 열창했다.
발라드곡 '잘 알지도 못하면서'로 차분한 감성을 그린 김예림은 이어진 '올라잇'에서 몽환적인 보이스와 퍼포먼스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특히 그는 손 끝으로 가슴, 배, 골반을 차례로 치고 내려오는 동작으로 섹시미를, 손가락을 현란하게 움직이는 제스처로 아찔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김예림과 함께 무대에 오른 남자 댄서들은 벽을 의미하는 소품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가사에 맞춰 벽을 만들었다 부서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올라잇'은 김예림의 몽환적인 보이스 컬러가 강조된 곡으로 이별에 대처하는 20대의 쿨한 감성이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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