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엠블랙이 개그맨 임준혁의 사과 후 첫 무대인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엠블랙은 20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에 출연, 활동곡 '스모키걸(Smokey Girl)'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환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객석의 분위기도 뜨거웠다. 이날 엠블랙은 씨스타와 1위 후보에 올랐다.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엠블랙은 대기실의 분위기를 전하는 깜짝 MC로 등장해 활기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임준혁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단 제 페이스북에 올린 엠블랙 관련 글로 인해서 큰 오해가 생긴 것 같아 안타까운 말씀과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앞서 임준혁은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라이징 스타' 시작한 이후로 오늘 녹화가 제일 힘들었다. 이것은 안 되네, 저것은 못하네 녹화 직전까지 그러더니 녹화 전 같이 호흡 맞춰보자는 말은 못들었는지 아님 들었는데 잊어버린건지. 아주 슈퍼스타 납시었네. 지오는 참 열심히 잘 하더라"며 엠블랙의 방송 태도에 대해 비판하는 조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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