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홈런 신기록]352호 주인은 삼성팬 "글러브에 들어있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6.20 20: 06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의 352호 홈런볼을 습득한 팬은 인천 주안동에 살고 있는 박지현 씨(36, 회사원)로 밝혀졌다.
1976년생인 박 씨는 "대구가 고향이며 평소 야구를 좋아하고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 회원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삼성의 문학 경기가 열릴때마다 야구장을 찾는 박 씨는 "글러브를 항상 야구장에 갖고 나오는데, 이렇게 큰 관심을 받게 돼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박 씨는 "사실 옆 자리에 계신 분도 똑같이 글러브를 내밀었는데 처음에는 누가 잡았는 지 몰랐다. 보니까 내 글러브에 들어 있었다"고 대답했다.
한편 구단 측은 박 씨가 홈런볼을 기증할 경우 소정의 사례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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