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가 프로필과 다른 실제 나이를 깜짝 공개했다.
송해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영자의 전성시대' 녹화에서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 실제 아니는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세"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연예계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이 좋아 2살 어리게 활동했다"고 밝히며 "사실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보다 더 나이가 많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송해는 20년 넘게 매일 찾는다는 목욕탕에서 자신 있게 상체 몸매를 공개하며 장수 건강 목욕법과 목욕 중 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송해는 90세를 앞둔 나이에도 건강을 지키는 그 만의 특별한 비법과 6.25 전쟁 당시 홀로 피난길에 올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영자의 전성시대'는 방송인 이영자가 MC를 맡아 매 회 다이나믹한 인생 역경을 지닌 주인공의 인생 발자취를 따라 가는 리얼 현장 토크쇼다. 오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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