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심경 고백, "윤후 안티카페 사건에 학교 결석"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0 20: 50

[OSEN=방송연예팀] 남성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가 생긴 것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윤민수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윤후의 안티카페에 대해서는 아내가 먼저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민수는 "아내가 해당 카페에 직접 들어가 봤고 카페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며 "카페에 나쁜 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이 가득하다고 하더라.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이 번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민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 여러분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겠다며 '윤후 사랑해'라는 검색어를 만드는 운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또 윤민수는 "윤후가 안티카페에 대해 잘 모르지 않느냐"고 묻는 MC 백지연의 질문에 "그래서 학교를 며칠 보내지 않았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주변에서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3일 만에 학교에 보냈다"고 털어놨다.
윤민수의 심경 고백에 방송 후 네티즌들은 "아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겨서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을까", "생각할수록 안타까운 사건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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