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박지성(32, 퀸스파크 레인저스)의 공개사과가 화제다.
박지성이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 동안 자신과의 열애설에 휘말렸던 연예인들에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9일 한 매체는 "축구 선수 박지성의 '연인'은 SBS 김민지 아나운서였다"면서 "지난 14일 배우 김사랑과 결혼설로 온라인을 한바탕 들썩이게 했던 박지성의 실제 열애 상대는 김민지 아나운서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18일 이란전이 열린 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한강시민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는 장면을 단독으로 포착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다정했고, 필시 연인의 모습이었다. 이에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박지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는 열애설이 난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피해를 입힌 것 같다"며 공개사과에 나섰다.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과 결혼설에 휘말린 박지성은 배우 배두나,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 등과 꾸준히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그 때마다 극구 부인했다.
한편 박지성의 공개사과 소식에 네티즌은 "역시 박지성, 공개사과도 멋있게 하네", "박지성답게 성실한 모습, 국대에도 돌아와줘요", "박지성 선수가 연애를 한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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