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김기태, “이승엽 홈런 대단히 축하한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6.20 22: 21

NC 김경문 감독과 LG 김기태 감독이 이승엽의 홈런 신기록 달성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두 감독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양 팀의 8차전이 끝난 후 이승엽의 홈런 소식을 반겼다.
김경문 감독은 “대단히 축하한다. 한국 야구계의 후배들과 어린이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멘토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기태 감독도 “정말 축하한다. 더 대단한 기록으로 역사를 새로 써 주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승엽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 SK 선발투수 윤희상의 5구째를 밀어쳐 120m 짜리 좌중월 스리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째이자 개인 통산 352호째 홈런. 한국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쓰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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