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 서신애, 고현정의 스파이 됐다 '충격 배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20 22: 27

‘여왕의 교실’의 서신애가 고현정의 감시자가 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는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의 꾐에 넘어가 아이들을 감시하는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된 은보미(서신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보미는 자신의 친구가 돼 준 심하나(김향기 분)를 배신했다. 심하나는 은보미를 위해 머여진 선생에게 반항하며 축제 때 선보일 춤 연습에 불참했지만, 은보미는 금세 얼굴을 바꿔 마여진 선생 편을 들었다.

사실 은보미는 마여진 선생의 이간질에 넘어갔다. 마여진 선생은 은보미를 욕하는 반 아이들의 휴대폰 메시지를 보여줬다. 그리고선 “이런 친구들이라도 좋은 거냐”며 “얘네들하고 선생님, 진짜 누가 네 편일까”라고 말했다. 은보미는 친구들에 대한 적개심에 마여진 선생의 편이 됐다.
은보미의 변심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마여진 선생의 오른팔이 되기로 했다. 마여진 선생은 청소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심하나, 오동구, 김서현에게 강당 스피커 방송으로 “나에 대한 반항 앞으로도 계속 하겠다면 얼마든지 해라. 근데 쉽지 않을 거다. 내가 감시자 한 명을 붙일 거니까”라고 말했다. 이 때 나타난 이는 비장한 표정의 은보이였다.
마여진 선생은 “보미는 앞으로 내 눈과 귀가 돼 너희들을 감시할 거다. 성공한 쿠데타로는 영웅이 될 수 있어도, 실패한 반역의 대가는 가혹하다”고 경고했다. 세 사람은 살벌한 마여진 선생의 말을 듣고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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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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