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심경 고백, 네티즌 "아빠 마음 느껴진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20 23: 42

[OSEN=이슈팀] 아들 윤후의 안티카페와 관련해 남성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의 심경 고백이 네티즌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윤민수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 "아내가 해당 카페에 직접 들어가 봤고 카페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윤민수는 "카페에 나쁜 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카페를 만든 사람을 욕하는 글이 가득하다고 하더라. 크게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일이 번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윤민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네티즌 여러분들이 나쁜 검색어를 없애주겠다며 '윤후 사랑해'라는 검색어를 만드는 운동을 해주셔서 너무 감동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윤민수는 "윤후를 학교에 며칠 보내지 않았다. 아무 것도 모르는데 주변에서 말을 듣게 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사흘 만에 학교에 보냈다"고 털어놨다.
윤민수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참 못된 사람들 많은 것 같다", "윤후가 잘 자랐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냈다.
한편 윤민수는 윤후와 함께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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