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세진 아나운서가 오늘(21일) 11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압구정동 성당에서 11세 연하의 은행원 김유겸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축가는 신랑 본인과 신랑의 형이 함께 부를 예정. 신랑의 형은 KBS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 마지막 오디션’ 출연자였던 김승겸 씨다.

정 아나운서는 연세대 백양로 가요제를 만든 모교 은사 조진원 교수의 초대로 백양로 가요제 출신 음악모임에 참여했다가 신랑을 처음 알게 돼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999년부터 2006년까지 ‘KBS 9시 뉴스’의 앵커를 맡았다. 또 2TV ‘KBS 8 뉴스타임’과 1TV ‘클래식 오디세이’, ‘스포츠 이야기 운동화’ 등을 진행했다.
정 아나운서는 현재 KBS 1FM ‘노래의 날개 위에’ DJ와 1TV ‘한국 현대사 증언, TV 자서전’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방송 이외에는 ‘아름다운 가게’ 홍보대사와 공익 인권 변호사 단체 ‘공감’의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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