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레드카펫'서 에로감독 변신...고준희와 호흡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21 09: 23

배우 윤계상이 에로감독으로 변신한다.
윤계상은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레드카펫’(박범수 감독)에서 10년차 에로영화 전문감독 정우 역으로 출연한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정우는 시나리오를 직접 쓰며 상업영화 감독을 꿈꾸는 가운데, 어느 날 자신 앞에 찾아온 은수(고준희 분)를 만나면서 엄청난 변화를 맞는 인물. ‘풍산개’, ‘집행자’, ‘사랑에 미치다’ 등의 작품을 통해 남파 공작원, 교도관, 비행기 정비사 등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윤계상은 이번 영화에서 또한 이 같은 모습을 이어가게 됐다.

윤계상과 호흡을 맞추는 주인공은 배우 고준희다. 그는 영화에서 20년 전 국민 아역스타 출신의 여배우 은수 역으로 분한다.
이 밖에도 영화에는 정우가 만드는 영화의 조감독인 진환 역에 오정세가, 로맨티스트 촬영 스태프 준수 역에 배우 조달환이 캐스팅됐다. 제작팀의 막내 대윤 역에는 2PM 멤버 황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레드카펫’은 현재 주요캐스팅을 확정한 상태로 7월초 크랭크인하며 하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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