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내달 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매일 5회에서 6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6월 26일까지 증편 운항되는 항공편의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펼친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올해는 특히 홍콩, 대만, 동남아 등 단거리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여름 성수기 증편 운항과 특가 항공권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증편된 캐세이패시픽의 CX439, 434편의 운항 일정은 CX439 인천-홍콩 오후 1시 40분 출발, 오후 4시 10분 도착, CX 434 홍콩-인천 오전 7시 55분 출발, 오후 12시 25분 도착 (현지 시각 기준)이다. 인천-홍콩 구간뿐 아니라 홍콩을 경유한 장거리 여행에 있어서 항공편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 것이 이번 증편의 장점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이번 증편을 기념해 여름 성수기에 여행할 수 있는 인천-홍콩 왕복 CX439 특가를 오는 6월 26일까지만 36만 8500원에 특별 판매한다(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환율 등에 따라 변동가능).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6일 이후에도 증편된 항공편인 CX439를 이용하는 승객을 위한 7~8월 한정 특가를 준비하고 있다.
장준모 캐세이패시픽항공 영업마케팅 이사는 "이번 증편과 특가 제공을 통해 여름 성수기 항공권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드리려 노력했다"며 "올 여름은 특히 무덥고 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캐세이패시픽항공을 통해 쾌적하고 편안하게 휴가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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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