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4일 후임감독 발표...홍명보 귀국 연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1 15: 09

 
대한축구협회가 빠르면 오는 24일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지휘할 감독을 발표한다.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홍명보(44)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도 당초 22일이던 귀국 시점을 24일로 미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차기 사령탑을 언제 발표할지 24일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24일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현재 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단장으로 현재 터키 출장 중이다. 그는 22일(한국시간) 0시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리그 개막전 뒤 잠시 귀국해 후임 사령탑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력한 후보 홍 감독의 귀국 시점도 협회의 일정에 맞춰 연기됐다. 협회는 24일 차기 사령탑을 발표한 뒤 25일 홍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을 여는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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