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정준영, 이하늘과 인연..'슈스케4' 이어 재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21 16: 36

가수로서 첫발을 내딛기 전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정준영이 '슈퍼스타K4'에 이어 또 다시 DJ DOC 이하늘과의 인연을 이어간다.
정준영은 오는 24일 녹화가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DJ DOC 편에 출연해 지상파 데뷔 신고식을 치를 예정. 특히 정준영은 앞서 엠넷 '슈퍼스타K4' 당시 멘토로서 이하늘을 마주한 적이 있다.
지난해 방송된 '슈퍼스타K4'에서 실력미달의 무대로 '거품논란' 등 논란의 도마에 올랐던 정준영은 생방송 4라운드 무대를 앞두고 로이킴과 함께 이하늘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당시 이하늘은 정준영에게 "어차피 떨어질 거라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적어도 사람드에게 네가 누군지는 보여주고 끝내라"고 일침하며 "거짓으로 연기해서는 안된다. 관객은 그렇게 쉽게 속지 않는다. 관객이랑 감정을 주고 받는 걸 잊지 말아라"는 조언을 건넸다.
이후 정준영은 무대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의 '아웃사이더'를 완벽히 소화해 제기의 발판을 마련, 일부 비난여론을 돌아서게 했던 것.
정준영이 정식 가수 데뷔를 목전에 두고 이하늘 앞에서 DJ DOC의 곡으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이하늘이 다시 만난 정준영에게 전설로서 어떤 충고를 건넬지도 주목된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정준영을 비롯해 가수 바다, 문명진, 그룹 노라조, 씨스타 효린, B1A4 산들 등이 무대에 올라 경합을 벌인다. 해당 녹화분은 내달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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