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우타 거포 최진행(28)이 선제 투런을 때려내며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최진행은 21일 잠실 두산전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0으로 맞선 4회초 1사 1루서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의 초구를 그대로 당겼다. 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좌월 선제 투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6호 홈런을 때려낸 최진행은 이 홈런으로 지난 20일 대전 KIA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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