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경기서 안타 조차 없던 ‘민뱅’ 민병헌(26, 두산 베어스)이 역전 스리런으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한 시즌 6홈런은 민병헌의 데뷔 이후 첫 기록이다.
민병헌은 21일 잠실 한화전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진 5회말 1사 2,3루서 상대 선발 김혁민의 6구 째를 받아쳤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는 역전 스리런으로 민병헌의 시즌 6홈런 째다.
지난 4경기서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던 민병헌은 이 홈런포로 데뷔 후 첫 한 시즌 6홈런을 기록했다. 민병헌의 종전 한 시즌 최다 홈런은 2009시즌 5홈런이다.

farinell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