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생애 첫 올킬...엑시움에이서 GSTL 2위 복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6.21 21: 10

 
'령' 김동원(22)이 생애 첫 올킬을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해외 연합팀인 엑시움에이서가 GSTL서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엑시움에이서는 21일 서울 대치동 강남곰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 벤큐 GSTL 시즌1' 12주차 스타테일과 경기서 김동원의 올킬쇼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김동원 펄펄 난 엑시움에이서는 시즌 5승(1패)째를 기록하며 GSTL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팀 엔트리는 6명에 불구하지만 주장이자 플레잉 코치인 최재원의 정면 승부가 그대로 적중하면서 난적 스타테일을 넉다운 시켰다.
 
스타테일의 첫번째 주자가 이승현이었지만 선발 출전기회를 잡은 김동원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화염기갑병-불곰-해병 타이밍 러시로 이승현을 기분좋게 제압한 그는 두번째 상대인 한재운을 땅거미지뢰로 가볍게 요리하면서 2킬째를 챙겼다.
 
김동원의 활약은 3세트와 4세트에서도 이어졌다. 이원표를 상대로 집요한 의료선드롭을 구사하면서 올킬의 발판을 마련한 그는 4세트서는 최지성을 상대로 화염기갑병 드롭에 이은 메카닉 마무리로 프로 데뷔 첫 팀리그 올킬을 달성했다.
 
김동원은 이승현 이원표 최지성이 포진한 강호 스타테일을 상대로 올킬의 기염을 토하면서 자신의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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