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동점골' 정대세, "축구 이야기만 하고 싶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21 21: 40

"축구 이야기만 하고 싶다."
'민간인' 팀 클래식(1부리그 올스타)과 '군인'+'해외파'로 구성된 팀 챌린지가 별들의 잔치에서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는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번 올스타전은 전반 35분, 후반 40분 총 75분간 진행됐다.

팀 클래식의 동점골을 터트린 정대세(수원)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면서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골 넣는 것만 생각했다. 화려한 골을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주에 일본 J리그 올스타전에도 다녀왔다. 그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대해 정말 기대가 컸다"면서 "그래도 마지막까지 선수들과 함께 해서 너무 즐겁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국보법 위반 혐의로 고소 당한 그는 "축구 야이기만 하고 싶다. 그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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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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