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쓸한 역전패를 당한 롯데 김시진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롯데는 2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 2점을 허용하며 역전패했다. 1사 1루에서 마무리 김성배가 정상호에게 2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고 곧이어 정근우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았다. 4연승을 목전에 뒀던 롯데는 흐름이 한 번 꺾였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는 잊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아쉬움과 각오를 동시에 드러냈다. 롯데는 22일 선발로 우완 고원준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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