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베테랑 우투수 손민한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넥센을 꺾고 2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NC는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NC는 선발투수 손민한이 특유의 예리한 제구력으로 무사사구를 달성, 시즌 3승을 올렸다. 손민한은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포크볼을 자유롭게 구사 NC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히 빼앗는 노령함을 뽐냈다. 타선에선 전날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이호준이 이날도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22승(34패 3무)을 올렸다. 경기후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 선수와 이호준 두 고참 선수가 좋은 역할을 해줬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집중해서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했다. NC는 22일 에릭 해커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반면 넥센은 4일 휴식 후에도 연패를 끊지 못하며 8연패로 24패(32승 1무)째를 당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야구는 흐름이 중요한데 6회 상황이 아쉽다”고 말했다. 넥센은 22일 선발투수로 김영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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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