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황인영, 손가락 부상에 결국 병원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1 21: 54

배우 황인영이 정글 레이스 도중 손가락 부상을 당해 결국 병원을 찾았다.
황인영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2회에서 칼에 손가락이 베이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피가 철철 흘렀고 결국 병원을 가게 됐다. 황인영은 “미션을 수행하던 중 칼끝 보호망을 뽑았다. 가방 안에 그대로 넣으면 찔릴 수 있어서 급한 와중에 보호망을 채우다가 순간 방심했다”고 부상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황인영의 부상과 함께 그와 팀을 이루는 이본과의 갈등도 그려졌다. 이본은 황인영을 걱정하면서도 빨리 배에 타라고 촉구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배에 탈 수 없었던 황인영과 미묘한 감정 싸움을 벌였다.
황인영은 “빨리 타라고 하는데 손가락에서 피는 나고 한숨이 났다”고 속상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본은 이날 황인영의 부상에도 혼자 레이스를 이어갈 의지를 보였다. 그는 “인영이는 치료를 받으러 가야했지만,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90일간 극한의 레이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태국의 광활한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는 물론 지력, 담력, 체력을 겨룬다. 김성주가 MC이며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조성모·류태준, 토니안·정희철, 황인영·이본, 줄리엔 강·정가람, 한혜진·류설미 등 14명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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