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김남일, "박지성과 직접 만나 조언해 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1 22: 09

"박지성과 직접 만나 조언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민간인' 팀 클래식(1부리그 올스타)과 '군인'+'해외파'로 구성된 팀 챌린지가 별들의 잔치에서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팀 클래식과 팀 챌린지는 K리그 출범 30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번 올스타전은 전반 35분, 후반 35분 총 70분간 진행됐다.

팀 클래식의 김남일은 이날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후반 35분을 소화했다. 전반에는 해설가로 변신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준비하고 나왔다. 상대팀을 까려고 했다(웃음)"면서 만반의 준비(?)를 했음을 밝혔다.
김남일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과거 대표팀 후배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 열애에 대해 "지성이가 라커룸에 찾아왔는데, 얼굴 자랑하는 것 같았다(웃음)"라고 농을 던지며 "얼굴이 좋아진 듯 하다. 만나서 조언을 해줘야 할 것 같다"라며 축구선수-아나운서 커플 선배로서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에서는 예상보다 적은 1만 1148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남일은 이에 대해"대표팀의 여파로 이렇게 된 것 같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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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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