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 사람이야? 괴물이야? '40kg 배낭 메고 산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21 22: 59

'정글의 법칙'의 병만족장이 40kg의 배낭을 메고 히말라야를 올랐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역대 최악의 굶주림 속에서 맹수와의 전쟁을 치른 병만족이 드디어 히말라야 트레킹 대장정에 돌입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김병만은 오지은이 20kg가 넘는 배낭 무게에 힘들어 하자 오지은의 배낭을 메고 가겠다고 달라고 했다.

오지은은 이를 거절하자 김병만은 "너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운동삼아 두 개를 메고 가보겠다"고 말했다.
부족들이 만류했지만 김병만은 "여기서 고도 100m만 올라가겠다"고 말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도 100m는 거리상 500~600m였기 때문.
모두의 완등을 위한 병만족장의 강한 의지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김병만은 40kg가 되는 짐을 들고 올라갔다.
김병만은 "이 산에서 할 수 있을까. 내 배낭의 배의 무게를 들고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그래서 그 두 개를 들고 고도 100m까지 가보자고 해서 해봤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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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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