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논란' 박주영, 20일 논산 훈련소 입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22 03: 40

박주영(28)이 진짜 사나이가 됐다.
박주영(28)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박주영의 국내 에이전트인 DH스포츠 김동호 사장은 21일 "박주영이 병역 의무를 이행할 적기라고 판단해 지난 20일 오후 2시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박주영은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 남아있는 원 소속팀인 아스날로 돌아갈 계획이다. 앞서 박주영은 2011년 영주권 제도가 없는 모나코 공국에서 10년 이상의 장기체류 자격을 받고 37세까지 병역연기를 받을 수 있게 돼 병역기피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시즌 셀타 비고로 임대된 박주영은 컵 대회를 포함해 26경기에 나와 4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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