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스페인-프랑스-포르투갈 등 서전 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2 07: 47

스페인 U-20 대표팀이 미국을 제물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프랑스, 포르투갈도 나란히 첫승을 신고했다.
스페인은 22일(한국시간) 새벽 터키서 막을 올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서 미국을 4-1로 완파하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19, 바르셀로나)와 헤세 로드리게스(20, 레알)가 각각 2골씩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우승후보로 꼽히는 같은 조의 프랑스도 '검은 돌풍' 가나를 3-1로 물리치고 좋은 출발을 보였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쿠바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권창훈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후반 39분 류승우의 천금 결승골에 힘입어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강호 포르투갈과 나이지리아는 5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포르투갈이 3-2 펠레스코어로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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