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 역전승' 한국 U-20, 25일 새벽 포르투갈과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2 08: 38

[OSEN=이슈팀]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이 포르투갈과 격돌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20세 이하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39분 류승우(중앙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7분 만에 코너킥에서 장신군단의 쿠바를 막아내지 못하며 헤딩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6분 심상운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권창훈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종료 직전까지 파상 공세를 벌인 한국은 결국 후반 39분 강상우의 칼날 패스를 받은 류승우가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한편 첫 번째 목표를 달성한 한국은 오는 25일 새벽 3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만난다. 포르투갈은 뒤이어 열린 나이지리아와 첫 경기서 5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2 펠레스코어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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