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글램의 다희가 엠넷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다희는 지난 21일 '몬스타' 방송분을 통해 가수 조관우의 '늪'을 열창하며 여린 10대 소녀의 모습으로 분했다.
김나나(다희 분)는 학교 일진으로, 극 중 '꺼져', '시끄러' 등 위압감 넘치는 단어를 내뱉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은 혼자만의 사랑에 상처 받은 10대 소녀의 여린 모습을 내비쳤다.

나나는 이날 짝사랑 하는 정선우(강하늘 분)가 민세이(하연수 분)와 다정히 데이트하는 모습을 본 후, 충격에 빠졌다. 이후 나나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가 울며 조관우의 '늪'을 부르는 등, 감정을 주체 못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나나는 그동안 몰래 정선우를 바라보던 장면과 오열하며 노래하는 장면을 통해 보는 이들의 감정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한편 '몬스타'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엠넷과 tvN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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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