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트로트 가수 홍원빈과 임수정이 듀엣곡 ‘예쁜여보’를 선보였다.
홍원빈, 임수정은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토요노래자랑’에서 신곡 ‘예쁜여보’ 무대를 선사했다.
두 사람은 화이트 의상으로 옷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홍원빈의 중저음 보이스와 임수정의 풋풋한 목소리가 환상의 조화를 이뤄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또한 홍원빈과 임수정은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면서 듀엣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힘겨운 뒷바라지 처음도 끝도 없었지. 차갑고 쓴 설움도 묵묵히 견뎌 온 당신. 되지 않은 당신 고집에 눈물도 많이 흘렸지. 용서 못 할 큰 실수도 가정 위해 참고 산 당신’라는 가사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예쁜여보’는 대한민국의 남편들이 아내에게 전하는 간절한 사랑의 서사시. 가정을 위해 언제나 배려와 용서를 거듭하지만 사랑한다는 말조차 한번 못하고 언제나 독선적으로 아내들을 슬프게 한, 마음 아픈 표현력 부족의 대한민국 남편들이 용기를 내어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는 고백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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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아침마당’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