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조용필 전화통화 후 복귀결정..‘뭐라고 했기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22 10: 56

[OSEN=방송연예팀] 가수 신성우가 조용필과의 전화통화가 복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신성우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1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날 신성우는 “조용필에게 안부전화를 했는데 ‘나이 먹은 나도 하는데 넌 뭐하니?’라고 혼냈다”고 조용필이 가수로 복귀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음을 설명했다.

또한 신성우는 배우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면 3년 동안 4장의 앨범을 낸다는 이런 조건들이 있는데 그게 정말 싫었다”며 “몇 년 안에 몇 장의 앨범 찍어내듯 만들어내는 게 할 짓이 아닌 거 같았다. 그렇게 공백을 가졌는데 뮤지컬을 하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성우는 “오디션에 나오는 친구들에게는 가수가 평생의 꿈이다. 나도 그 꿈이 있었다. 남들에게는 꿈인 걸 너무 쉽게 여기고 나태하게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수 복귀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성우 조용필 전화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구나”, “신성우 조용필 전화가 가수로 복귀하는데 영향을 줬다니”, “신성우 조용필 전화로 강력한 말 한마디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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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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