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세 이하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자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1차전서 후반 터진 류승우(중앙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쿠바에 2-1로 승리했다.
그렇다면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한국팀의 다음 일정은 어떻게 될까.

한국은 오는 25일 새벽 3시 포르투갈과 2차전을 치른다. 이어 오후 11시 27일 이스탄불 튀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는 나이지리아와 대결한다.
이번 대회는 각조 2위팀까지 12팀이 16강에 오르며 각조 3위 중 승점을 가려 남은 4자리를 채운다.
한국이 B조 1위에 오르면 다른 조 3위와 맞붙게 돼 다소 유리하다. 그러나 2위가 되면 FA조 2위와 승부를 펼쳐야 한다. F조에는 뉴질랜드,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 크로아티아가 속해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전 대회에서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첫 경기였던 말리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프랑스에 1-3, 콜롬비아에 0-1로 잇따라 패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은 브라질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아르헨티나와의 함께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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