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결혼, 기성용-박지성 바통 이어받는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2 14: 35

[OSEN=이슈팀]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절친' 기성용(24, 스완지 시티)과 A대표팀 선배 박지성(32,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구자철은 22일 오후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1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구자철이 제주에서 활약할 당시부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계는 물론이고 연예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이 주례를 맡고, 방송인 김수로는 사회를 담당한다. 동방신기의 인기스타 최강창민은 축가를 부른다. 하객은 전현직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로 꾸려졌다. 최용수 서울 감독과 신태용 전 성남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 곽태휘 정성룡 홍정호 정조국-김성은 부부 등 내로라하는 감독과 선수들이 한껏 멋을 냈다. 정지원 KBS 아나운서도 꽃단장을 했다.

구자철의 뒤를 이어 절친 기성용도 장가를 간다. 예비신부는 배우 한혜진(32)이고 올 7월 화촉을 올린다. 예열은 모두 마쳤다. 기성용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서 구자철의 골 세리머니를 통해 '공부케'를 받았다. 기성용은 이날 구자철의 결혼식에 참석해 예비신랑 예행연습도 모두 마쳤다.
박지성도 최근 김민지(28) SBS 아나운서와 핑크빛 열애를 인정해 관심을 모은다. 둘 모두 적령기인데다가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머지 않아 화촉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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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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