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싱가포르 오픈 슈퍼시리즈 준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이용대-고성현 조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서 태국의 마니퐁 종짓-니핏폰 푸앙푸아페치(세계 28위) 조를 2-0(21-9, 21-16)으로 완파했다.
이-고 듀오는 지난주 인도네시아 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랜다는 각오다. 듀오는 22일 대표팀 동료 신백철(김천시청)-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와 결승행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신-유 듀오는 8강전서 사에키 히로유키-다오하타 료타(일본) 조를 2-0(21-14, 21-12)으로 대파했다.

한편 혼합복식의 신백철-장예나(김천시청) 조와 유연성-엄혜원(한국체대) 조도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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