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결혼식,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6.22 16: 50

[OSEN=이슈팀]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이 새신랑이 됐다.
구자철은 12일 서울시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한 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경기운영위원장, 사회는 방송인 김수로가 맡았다. 축가는 전문 성악가로 구성된 GROSS 앙상블팀과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불렀다.
구자철의 결혼식에는 절친한 축구선수 기성용, 정성룡, 곽태휘, 정조국, 홍정호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평소 유니폼 입은 모습만 보여주던 축구선수들의 멋진 정장차림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중에서도 베스트-워스트 드레서는 있었다.

배우 한혜진과 결혼을 앞둔 기성용은 남색정장차림에 흰색셔츠로 멋을 냈다. 멋을 내지 않은 듯 멋을 낸 자연스러움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기성용은 왼손 네 번째에 커플링을 끼고 손을 흔들어 한혜진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기성용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기성용, 아이돌 같다”, “역시 기럭지가 길어서 맵시다 난다”는 좋은 반응을 보였다.
 
워스트 드레서는 홍정호가 꼽혔다. 홍정호는 하늘색 더블버튼 자켓에 흰색반바지를 매치했다. 또 맨발에 로퍼를 신었다. 네티즌들은 “홍정호 패션, 너무 오버했네”, “결혼식에 반바지라니...”라며 나쁜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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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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