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이영표(36, 밴쿠버)가 올 시즌 풀타임 출전을 14경기로 늘렸다.
이영표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치바스 USA와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영표는 올 시즌 전 경기(15경기)에 출전하며 변함없는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2일 뉴욕 레드불스전서 교체 출전한 것을 제외하곤 전경기를 풀타임 뛰었다.

밴쿠버는 이날 전반 7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카밀로 산베초의 만회골과 조던 하비의 역전골에 힘입어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감했다. 경남 출신의 공격수 산베초는 후반 36분 쐐기골까지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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