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조동찬이 시즌 7호 아치를 쏘아 올렸다. 조동찬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2회 좌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찬은 2회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선발 신재웅의 2구째를 잡아 당겨 125m 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터트렸다. 시즌 7호째. 지난달 22일 대구 LG전 이후 31일 만에 손맛을 만끽했다.
이달 타율 2할4푼3리(37타수 9안타)로 다소 주춤했던 조동찬은 시즌 7호째 홈런을 가동하며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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