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안정환 딸 "아빠 닮아 까만피부 쌍꺼풀 없어 속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22 17: 40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 부부의 딸 안리원이 아빠를 닮아 속상한 점을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는 '엄마, 아빠를 닮아서 제일 속상한 것'이라는 주제로 주제로 주니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안리원은 "아빠를 닮아서 피부도 까맣고 쌍꺼풀도 없는 게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에 엄마 이혜원은 "요즘은 쌍거풀이 없고 피부 까맣게 하려고 하는 게 유행이다"고 말하자 딸은 "싫다"고 말했다.

또한 아빠의 체질을 닮아 몸에 열이 많은 것에 대해 "아빠가 일년 내내 에어컨이랑 선풍기를 달고 사는데 나도 그렇다"고 전했다.
이혜원은 "신혼 때부터 남편은 항상 더워하고 선풍기와 에어컨을 켜서 내가 감기에 걸렸다"며 "아이들이 모두 아빠 체질을 닮았다. 그래서 내가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혜원은 "성격이 급한 것도 아빠를 닮았다. 항상 뛰어 다녀서 아랫집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SBS '붕어빵'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