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롯데)이 롯데 팀 통산 250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손아섭은 2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비거리 105m)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이다.
한편 이 홈런은 롯데의 팀 통산 2500호 홈런이기도 했다. 프로 7번째 기록이다. 경기는 1-1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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